이준기 주연 中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 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7-06-05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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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주연 중국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3년간 사귀었지만, 갑자기 이탈리아로 떠나버린 남자 준호(이준기)와 그 뒤에 혼자 남은 여자 샤오유우(저우동위)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 영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역시 이 영화의 핵심인 청춘 감성이 돋보이는 밝은 톤의 영상미를 담고 있어, 20대 시절의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사랑과 더욱 잘 어울려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라는 제목과도 어울리듯 실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촬영하여 영상 속에서 색다른 배경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주인공 둘이 데이트를 하며 스쿠터를 타고 가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조차 훈훈하게 하며 잊고 있던 연애에 대한 감정을 자극하며 강력한 로맨스영화로서 더욱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장면들이 있는 반면, 여 주인공이 눈물을 머금고 있는 장면들로 보아 사랑을 하는 과정에서 겪는 슬픔을 예고하여 다시 추억 속에 있던 기억들을 떠올리게 해준다. ‘결혼하자’ 라며 청혼하는 이준기의 강렬한 눈빛연기로 인해 특히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하여 녹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푸른 빛을 띠는 독특한 이 영화만의 영상미와 스토리 또한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된다.

청춘 로맨스 영화 ‘시칠리아 햇빛 아래’는 오는 6월 2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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