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측 “지창욱♥남지현 키스, 찰떡케미 명장면”

입력 2017-06-05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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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측 “지창욱♥남지현 키스, 찰떡케미 명장면”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 지창욱과 남지현의 역대급 ‘심멎키스’의 로맨틱하고도 코믹했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이하 ‘수트너’) 16회분 말미에는 지욱(지창욱)와 봉희(남지현)의 키스신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 장면은 ‘무소음 키스’로 명명된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말 일산 세트에서 진행됐다. 촬영 당시 두 살마은 대본을 보면서 대사와 표정을 꼼꼼히 체크하더니 이내 박선호 PD와 진행한 리허설에서는 지창욱이 손을 앞으로 가지런히 모은 채, 그리고 남지현은 뒷짐을 지고는 눈을 감은 채 마치 장난치듯 키스하는 모습을 선보여 스태프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또한 박 PD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지창욱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집중했고, 이어 그녀의 머리를 끌어당긴 채 포옹을 하더니 곧바로 자신의 입술을 조용히 남지현에게 가져다 댔다. 당시 스태프들 또한 숨소리 하나 나지 않을 정도로 적막한 상황에서 진행되면서 더욱 애틋하고도 역대급인 ‘심멎키스’를 완성할 수 있었 것이다.

한 관계자는 “극 중 지욱과 봉희의 키스신에서는 사실 이처럼 코믹한 에피소드가 숨어있었다”라며 “특히 이는 둘이 그동안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선보여왔던 찰떡케미를 가장 잘 드러낸 장면으로 손꼽히는데, 이후 서로를 향한 마음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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