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연은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이어진 두세계’(이하 써클)을 통해 외계인을 쫓다 정신병원 어딘가에 납치, 감금되어버린 우진(여진구 분)의 쌍둥이 형 범균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소속사 제이에스픽쳐스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안우연의 반전매력이 담긴 ‘감금 4단계’ 비하인드 컷을 게재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힘들고 지쳐보이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심각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듯 하다 이내 카메라를 향해 손을 내밀어 ‘살려달라, 꺼내달라’는 듯 익살스런 표정으로 장난기를 드러내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비하인드 컷에서도 엿볼 수 있듯 안우연은 신인답지 않은 여유로 현장을 즐기는가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촬영에 몰입, 완벽한 몰입도로 단번에 장면을 소화해내는 센스가 엿보이며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한편 ‘써클’의 5화 예고편에서는 범균의 행방을 쫓는 모습과 ‘우리 형이 사라졌다’라고 말하는 우진의 대사에 또 한번의 위기를 짐작케하며 궁금증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써클’ 5화는 오늘(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써클’ 안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