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울페스티벌 2017, 1차 라인업 공개

입력 2017-06-05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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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투이엔티

아시아 최대의 흑인 음악 축제인 '서울소울페스티벌 2017'에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올해 8월 14,15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서울소울페스티벌 2017'의 첫 주자는 R&B 뮤직계의 대표 아티스트 트레이 송즈(TREY SONGZ)다. 2005년 데뷔 앨범 'I GOTTA MAKE IT'로 R&B계의 새로운 스타로 등장한 그는 지난 12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 3장의 플래티늄과 2장의 골드 앨범을 기록했다.

싱글로는 'I Invited Sex', 'Can’t be Friend' 등의 차트 정상곡과 함께 5장의 플래티늄과 6장의 골드 싱글을 기록한 슈퍼스타이다. 올 해 나온 7집 앨범으로, 흑인음악 최고의 시상식 BET AWARDS에 최우수 R&B/ POP 남성가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또 한명의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는 디자이너(DESIIGNER)이다. 2016년 데뷔곡 'PANDA'는 2016년 전체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차트에서 쟁쟁한 거물들을 밀어내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5월 개최된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베스트 랩 송' 및 2관왕에 오르며, 전성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아울러, 2016년 서울소울페스티벌에 참가해서, 관중들을 열광시켰던, Mayer Hawthorne이 Jake One과의 듀엣 프로젝트 Tuxedo도 두 번째 음반을 올해 4월 발표하고, 한국을 찾는다.

4번째 아티스트는 국내 아티스트 박재범이다. 2010년 솔로 데뷔후 이제는 AOMG레이블의 대표이자, 춤, 노래, 랩 등 모든 부분에서 아티스트로의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국내를 대표하는 힙합, R&B 아티스트이다.

화려한 1차 라인업을 발표한 '서울소울페스티벌 2017'은 많은 국내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일본 및 중국, 태국 등에서의 관객들의 문의가 점점 커지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흑인음악축제로 성장해가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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