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김지원, 옥타곤서 멘붕… 무슨 일이?

입력 2017-06-05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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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김지원, 옥타곤서 멘붕… 무슨 일이?

김지원의 심상치 않은 표정이 포착됐다. 옥타곤 경기장에서 무언가를 보며 놀란 것.

5일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가 최애라(김지원)의 놀란 표정을 공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애라가 옥타곤에 있을 이유는 격투기 선수가 되겠다며 세상 기뻐했던 고동만(박서준) 밖에 없기 때문일 터. 동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지난 4회분에서 스타 격투기 선수가 된 김탁수(김건우)의 경기를 보며 분노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던 동만. 과거 승부 조작을 제안했지만, 권력으로 빠져나간 탁수가 격투기 선수로 승승장구 하는 반면, 자신은 꿈도 열정도 모두 잃었기 때문. 게다가 탁수가 과거 자신의 전매 특허 발차기 기술을 대놓고 따라 하는 게 아닌가.

옥타곤 위 탁수를 보며 또 한 번 마음이 흔들린 동만. 여기에 동생 동희(고나희)일을 비아냥댄 탁수에게 시원한 돌려차기를 날리자 잊고 지낸 뜨거움이 밀려온 듯, 그 길로 스승 황장호(김성오)를 찾아가 격투기 선수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이를 안 애라가 “져도 맞고 이겨도 맞잖아. 난 너 맞는 꼴은 못 봐”라며 눈에 불을 켜고 반대했지만 말이다.

관계자는 “오늘(5일) 방송에서는 격투기 선수, 아나운서라는 꿈에 한 발짝 다가간 동만, 애라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며 “애라가 관심도, 관계도 없던 옥타곤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인지, 본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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