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 오연서, “나는 집착 광녀다!” 쩌렁쩌렁 복창…무슨 일?

입력 2017-06-0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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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엽기적인 그녀’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오연서가 굴욕(?)을 맛봤다.

5일 ‘엽기적인 그녀’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오연서(혜명공주 역)가 주원(견우 역)과 그의 친구 이시언(방세호 역), 설정환(맹광수 역)과 함께 낮술을 즐기며 '왕놀음'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비뽑기를 통해 왕으로 지목된 주원은 술래로 지목된 오연서에게 “술래는 듣거라. ‘나는 집착 광녀다’를 이곳이 떠나가게 쩌렁쩌렁 10번 복창하거라”라고 명령했다.

“너무 심하지 않은가”라는 설정환의 만류에도 주원은 “놀이는 놀이고 규칙은 규칙 아닌가”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어떻게 하겠느냐. 지금 집에 돌아가시겠다면 벌칙은 없던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연서는 벌떡 일어나 “나는 집착 광녀다”를 있는 힘껏 외치기 시작했다. 당황해서 마시던 술을 뿜는 주원을 뒤로한 채 오연서는 거듭 “나는 집착 광녀다”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잃어버린 옥지환을 찾기 위한 여정에 돌입, 온갖 사건사고에 함께 휘말린 상황에서 두 사람의 '찰떡 케미'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엽기적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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