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류현진, 6회 삼자범퇴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

입력 2017-06-06 12: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3승 재도전에 나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다저스)이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류현진은 2회 앤서니 랜던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지만 3회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4회초 1사 후 라이언 짐머맨에게 빚맞은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2사 후 앤서니 랜던에게 또 다시 2루타를 내주며 2사 2, 3루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맷 위터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1사 후 트리 터너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라이언 레이번을 내야 땅볼 처리하며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브라이스 하퍼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4실점 째를 기록했다.

계속된 5회말 2사 후 대타 교체 없이 타석에 들어선 류현진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이어진 6회초 마운드에 다시 오른 류현진은 선두 타자 다니엘 머피를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앞서 장타 2개를 허용했던 랜던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앞서 4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던 맷 위터스 역시 내야 뜬공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1회와 3회에 이어 이날 경기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2승5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