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탑. 동아닷컴DB
탑은 이날 오전 서울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에 부대 측은 긴급히 서울의 한 병원으로 후송했다.
하지만 탑은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탑의 소속사 측은 뒤늦게 이를 인지하고 가족에게 알렸고, 현재 병원에는 탑의 어머니가 달려와 아들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탑의 한 측근은 스포츠동아에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고만 말했을뿐, 더 이상 자세한 언급은 피했다.
앞서 탑은 입대 전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집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2월 입대한 탑은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에서 의무경찰로 복무하다 사건이 알려진 뒤 5일 4기동단으로 전출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