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탑, 대마초 흡연 혐의→약물 복용→의식불명까지(종합)

입력 2017-06-06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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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탑, 대마초 흡연 혐의→약물 복용→의식불명까지(종합)

그룹 빅뱅 탑이 대마 흡연 혐의에 이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과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정말 탑은 그간 연이은 사건으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6일 한 매체는 오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서울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면서 굉장히 힘들어했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 거 같다는 게 지인의 설명이다.

이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탑이 현재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로 향해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현재 어머니가 병원을 지키고 계시는 중이다. 이외에 다른 상황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채널A는 이날 탑이 최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탑에 대해 모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탑은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은 것이다.

보도가 나온 이후 소속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라고 전했다.

최승현은 지난 2월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입대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인 상태. 지난 5일 경찰 측에 따르면 최승현은 이날 중 서울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에서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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