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탑, 생명에 지장 無…신경안정제 과다 복용 추정”

입력 2017-06-06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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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탑, 생명에 지장 無…신경안정제 과다 복용 추정”

대마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상태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탑은 6일 오전 서울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이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탑이 현재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로 향해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현재 어머니가 병원을 지키고 계시는 중이다. 이외에 다른 상황은 전달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 측은 “평소 복용하던 신경 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게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20대 초반의 가수 연습생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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