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은 어느덧 열여덟 살이 된 딸 수빈이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날 김승현은 “과거 소속사에도 딸이 있다고 이야기를 안 했었다”라며 “한 기자가 잠복근무를 해 알아냈고, 당시 딸이 있냐고 묻는데 뜨끔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소속사의 권유로 병원에 숨어 있었다. 최악이었다. 팬들도 돌아서고 나쁜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승현은 “부모님께서는 네 자식이 아니라고 말하라고 했었다. 부모님의 늦둥이 자식이라고 얘기하라고 했었지만 도저히 그럴 수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살림남2’에서 얼굴을 드러낸 김수현의 딸 수빈 양은 아빠와 꼭 닮은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살림남2’ 김승현 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