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살림남2’ 미혼부 김승현, 딸 공개 당시 “병원에 숨어…최악이었다”

입력 2017-06-0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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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이 미혼부가 된 사연과 함께 딸의 존재를 알리던 당시를 회상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은 어느덧 열여덟 살이 된 딸 수빈이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날 김승현은 “과거 소속사에도 딸이 있다고 이야기를 안 했었다”라며 “한 기자가 잠복근무를 해 알아냈고, 당시 딸이 있냐고 묻는데 뜨끔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소속사의 권유로 병원에 숨어 있었다. 최악이었다. 팬들도 돌아서고 나쁜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승현은 “부모님께서는 네 자식이 아니라고 말하라고 했었다. 부모님의 늦둥이 자식이라고 얘기하라고 했었지만 도저히 그럴 수는 없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살림남2’에서 얼굴을 드러낸 김수현의 딸 수빈 양은 아빠와 꼭 닮은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살림남2’ 김승현 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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