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1볼넷 타율 0.247 ‘팀은 패배’

입력 2017-06-08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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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으로 연속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팀은 접전 끝에 패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잭 휠러를 맞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지난 경기서 4출루 경기를 펼친 추신수는 이날도 첫 타석부터 출루하며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진 3회말 무사 1, 2루 찬스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아웃됐다. 팀이 1-2로 뒤진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병살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점수 차가 1-3으로 벌어진 8회말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좌완 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텍사스는 8회말 2득점하며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초 결승점을 내주며 3-4로 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 추신수의 성적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이었으며 타율은 기존 0.251에서 0.247로 하락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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