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어디가] 2017 화담숲 반딧불이 축제

입력 2017-06-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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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화담숲 반딧불이 축제 (6월15일∼7월2일 밤 9∼11시 | 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숲)

서울서 40분 거리인 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숲에서 열리는 생태 축제. 예전에는 동네 풀숲이나 논, 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던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하는 행사이다.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서식지는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환경이어서 전북 무주 등 반딧불이 서식지를 천연기념물 322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화담숲 반딧불이 축제는 6월15일부터 7월2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매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6월26일은 휴장).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화담숲 입구부터 반딧불이원, 수국원, 수련원 일대를 거닐며 관찰할 수 있다. 산책로에서는 숲 해설가가 반딧불이의 성장과정, 생태환경에 대해 설명을 한다. 탐방시에는 반딧불이 스트레스를 막기 위해 손전등, 카메라 플래시, 휴대전화 조명을 쓸 수 없으며 휴대전화나 카메라로 촬영도 제한된다. 참가신청은 8일부터 화담숲 홈페이지(www.hwadamsup.com) 800명과 현장발권 200명 등 선착순으로 하루 1000명만 가능하다. 화담숲 입장료와 별도의 참가비가 있고 우천이나 기상악화 때는 취소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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