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2회 와르르 무너져… 피홈런 2방-3실점

입력 2017-06-12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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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3승 도전에 나섰지만, 2회에 무너지며 홈런 두 방 포함 3실점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아담 듀발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지난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피홈런.

이어 류현진은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맞았고, 스캇 쉐블러에게 다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 호세 페라자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맞았지만, 데빈 메소라코를 삼진으로 잡은 뒤 투수 팀 애들먼의 희생번트 실패로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또한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빌리 해밀턴을 삼진으로 잡으며 홈런 2방 허용 후에는 안정을 되찾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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