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맞으면 넘어가나?… 3회, 3호 피홈런 와르르

입력 2017-06-12 05: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3승 도전에 나선 가운데, 3회에도 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3으로 뒤진 3회 선두타자 잭 코자트를 2루 땅볼로 잡으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신시내티 중심 조이 보토를 넘지 못했다.

류현진은 1회에는 1루 땅볼로 잡은 보토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시즌 12호이자 이날 경기 3호 피홈런.

이후 류현진은 2회 홈런을 맞았던 아담 듀발을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마지막 타자가 된 스캇 쉐블러를 2루 땅볼로 잡아냈다. 하지만 이미 4실점을 한 뒤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