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최광제, 우민호 감독 차기작 ‘마약왕’ 캐스팅 [공식입장]

입력 2017-06-12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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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재명과 최광제가 영화 ‘마약왕’ 에 캐스팅됐다.

‘마약왕’은 송강호 배두나 조정석이 캐스팅되며 환상적인 라인업을 확정하며 촬영에 돌입했다. 여기에 유재명과 최광제까지 가세하며 더욱 견고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민호 감독의 ​‘마약왕’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의 배후이며, 마약계의 최고 권력자로 시대를 풍미했던 이두삼(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유재명과 최광제는 기존 필모그래피에서 찾아보기 힘든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재명은 밀수단속반 ‘김반장’ 역을 맡으며 이두삼(송강호)의 조력자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광제 또한, ‘종순남편’ 역을 통해 씬스틸러 역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유재명은 우민호 감독의 전작 '내부자들' 에 이어 이번 작품 '마약왕'까지 캐스팅되며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지난 주 첫 방송된 tvN ‘비밀의숲’ 에서는 ‘이창준’ 검사로 출연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6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하루’ 에서는 베일에 싸여 있는 의문의 남자 ‘강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다양한 연극 무대를 거쳐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온 최광제는 경상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개성파 연기자로 인정 받아 왔다. 또한, 일본 무사시노가쿠인대학을 졸업하여 일본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는 다재다능한 실력파 배우다. 영화 ‘마스터’에서 실제 사채업자를 방불케 하는 연기를 펼쳐 김우빈을 궁지로 몰아붙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지난주 OCN ‘듀얼’ 에서는 ‘백실장’ 역으로 첫 등장하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샛별당엔터테인먼트의 명품배우 듀오가 출연하는 마약왕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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