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2’ 김태동 “웃고 울면서 성장… 곧 좋은 소식으로 돌아올 것”

입력 2017-06-12 09: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김태동 연습생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태동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과 응원,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으면서 매일 매일이 꿈같은 하루를 보냈다. 내 생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내가 바라는 꿈을 같이 꿔주시고 같이 걸어가 주셔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두 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렇게 탈락하게 됐지만 출연한 것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는다. 많은 걸 배웠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오로지 내 편이 되어주고 끝까지 응원해주는 팬들을 만나서 행운이고 행복이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웃기도 많이 웃고 또 겉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속으로 울기도 많이 울었던 시간 동안 성장하는 발판이 된 것 같아 시간을 견뎌온 내가 뿌듯하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김태동은 “팬들 덕분에 내가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자신감도 생겼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이렇게 편지를 쓰거나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일 밖에 없었지만 그 모습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 사랑과 응원을 절대 당연하다 여기지 않고 항상 감사히 여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팬들이 사랑해 주는 만큼 나 또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연습생 신분인 나에게 봄에서 여름까지 찬란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꽃길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실망하지 않게 항상 감사해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며 “곧 좋은 소식으로 찾아오겠다. 많이 사랑한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김태동은 평가 무대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이며 ‘밤태동’ ‘낮태동’ ‘오후태동’ 등으로 불렸다. 하지만 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3차 순위 발표식에서 30등을 기록, 아쉽게도 방출됐다.



<다음은 김태동 출연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동 연습생입니다. 이렇게 편지와 소식을 늦게 남기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출연하면서 너무 많은 사랑과 응원,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으면서 매일매일이 꿈같은 하루였습니다. 제 생에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제가 바라는 꿈을 같이 꿔주시고 같이 걸어가 주셔서 마음이 든든해요.

제가 두 번째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거였고 또 이렇게 탈락을 하게 되었지만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아요. 많은 걸 배웠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오로지 제 편이 되어주시고 끝까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행운이고 행복이라 생각해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웃기도 많이 웃고 또 겉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속으로 울기도 많이 울었던 시간 동안 성장하는 발판이 된 것 같아 시간을 견뎌온 제가 뿌듯하기도 해요.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걸어가는 동안 많은 상처를 받고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시간에 팬분들을 만나 절 위해 많은 사랑을 여러 모습으로 보여주신 덕분에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제가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제가 해드린 것도 없이 보여드릴 수 있는건 이렇게 편지 쓰고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일 밖에 없었지만 그 모습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이 사랑과 응원을 절대 당연하다 여기지 않고 항상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제가 비록 다이렉트나 댓글 답장을 못해드리지만 다 읽고 댓글도 다 읽으며 감사해 하고 있어요ㅜㅜ 마음 같아선 한 분, 한 분 다 달아드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해요ㅜㅜ 사랑해 주시는 만큼 저도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연습생 신분인 저에게 봄에서 여름까지 찬란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 꽃길 걸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실망하시지 않게 항상 감사해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곧 좋은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많이 사랑해요 정말. 하트 뿅뿅>3<❤❤❤ #감사합니다 #소중한팬분들 #프로듀스101시즌2 #김태동 #연습생 #사랑해요 #쪽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