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사랑나눔재단, ‘2017 몽골 유소년 축구대회’ 용품 지원 및 방문 격려

입력 2017-06-12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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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축구협회가 설립한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이사장 이갑진)이 6월 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축구협회 주관의 유소년 축구대회를 방문하여 축구용품을 기부하고 몽골 유소년 축구팀들을 격려했다.

축구사랑나눔재단은 2016년부터 몽골축구협회와 축구를 통한 교류를 꾸준히 맺으며 축구용품을 지원해왔다. 이번 대회는 몽골 내 27개 지역에서 1500여 명이 예선에 참가하였으며 그 중 500여 명이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 축구 경기 뿐만 아니라 축구 클리닉 등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몽골축구협회장 간바타르 암갈란바타르는 “한국과 몽골 양국이 축구를 통해 교류하며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대회로 매우 뜻 깊다고 생각한다. 이로 인해 유소년뿐만 아니라 몽골 지역사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어 축구사랑나눔재단의 지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방문한 축구사랑나눔재단 이갑진 이사장은 “몽골 유소년 축구대회에 방문하여 현장을 체험해보니 몽골 유소년들의 축구사랑에 대해 깊이 알 수 있었으며, 이에 축구사랑나눔재단이 동참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축구를 통해 더 많은 교류를 하며 몽골 축구의 발전을 응원한다” 라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몽골 현지의 반응 또한 뜨거워 현지 방송사의 축구사랑나눔재단 이갑진 이사장과의 인터뷰도 진행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 축구의 이미지 제고에도 큰 힘을 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축구사랑나눔재단은 이번 몽골 유소년 축구대회 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키르키즈스탄, 라오스, 중국 등 아시아 축구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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