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엽기적인 그녀’
‘엽기적인 그녀’ 측은 12일 네이버TV를 통해 9, 10회 방송분을 선공개 했다.
영상에서 혜명공주(오연서 분)는 술에 취한 채 말에 탄 남자에게 “음주 승마가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냐. 까딱하면 황천길이다. 하마터면 애들을 칠 뻔 했다”며 화를 냈다.
취한 남자가 말을 듣지 않자 혜명공주는 말의 고삐를 흔들며 내리라고 협박했다. 말은 휘청거리며 혜명공주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왔고, 일촉즉발의 상황에 누군가가 등장해 혜명공주를 끌어안았다.
혜명공주를 지켜준 사람은 바로 견우. 견우와 혜명공주는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얼굴을 마주했다. 자신을 구해준 견우를 바라보며 혜명공주는 ‘심쿵’한 듯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엽기적인 그녀’에서도 견우는 납치된 혜명공주를 구하기 위해 혼자 싸우다 칼에 부상을 입는 등 혜명공주를 위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바가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BS ‘엽기적인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