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경기 중 실랑이’ 오재원-문승훈 주심에 자체 징계

입력 2017-06-12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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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BO(총재 구본능)가 12일 오후 3시 30분 KBO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0일(토)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렸던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5회초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하다 퇴장 당한 후 덕아웃에서 심판위원의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행위를 한 두산베어스 오재원에게 리그규정 벌칙내규 감독, 코치, 선수 제 1항 및 기타 1항에 의거 출장정지 2경기,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오재원의 출장정지는 13일 경기부터 적용된다.

또한, KBO는 올 시즌부터 경기 중 선수들에게 반말을 사용하지 않기로 심판내규를 정하였으나 이 날 오재원이 퇴장하는 과정에서 해당 선수에게 반말 등 심판위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언행을 한 문승훈 심판에게도 리그규정 벌칙내규 심판위원 제 6항에 의거 제재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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