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송민호 “입조심하겠다”…탁구 완패 삭발行

입력 2017-06-13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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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4’ 송민호 “입조심하겠다”…탁구 완패 삭발行

강호동과 송민호의 삭발(강호동은 싹발:모두 밀기) 탁구대결이 펼쳐졌다.

1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강호동과 송민호의 ‘크리링(삭발) 배 탁구대회’이 그려졌다.

베트남 여행에 앞서 한 식당에서 모인 멤버들. 이날 안재현은 참석하지 않았다. 여행을 앞두고 오랜만에 모인 만큼 그동안의 묵은 ‘아무말’들 쏟아졌다. 특히 자신의 합류가 ‘신의 한 수’라고 셀프 칭찬을 쏟아낸 송민호는 “탁구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자신의 실력을 자신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발끈하며 탁구 내기를 제안했다. 먼저 11점을 따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 기존 탁구 룰과 같았다. 진 사람은 삭발을 해야했다. 송민호는 잠시의 망설임 없이 “콜”을 외쳤고, 그 과정에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흔쾌히 송민호의 삭발을 허락해줬다.

이렇게 성사된 크리링 배 탁구대회. 하지만 송민호는 밀려오는 근심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싹발’을 건 강호동도 걱정했다. 그리고 이렇게 시작된 탁구대결에서 송민호의 완패를 예고했다. 단 한점도 따지 못한 채 좌절과 절망에 휩싸였다. 강호동은 위너 팬들의 공격(?)을 걱정하기도 했다. 송민호는 앞으로 입조심하겠다고 다짐했다.

결국 10대 0으로 송민호의 완패였다. 예고 영상대로 송민호의 삭발은 그의 입방정에서 펼쳐진 것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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