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데이비스, 부상자 명단 등재 예상… 김현수 기회 얻나?

입력 2017-06-14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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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데이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까? 크리스 데이비스(31)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거포’ 데이비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데이비스는 지난 13일 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벅 쇼월터 감독은 트레이 만시니를 1루수로 이동시켰고, 김현수를 좌익수에 배치했다.

이에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은 14일 김현수의 출전 기회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14일 경기에는 조이 리카드가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시즌 33경기에서 타율 0.253와 1홈런 6타점 7득점 19안타, 출루율 0.321 OPS 0.655 등을 기록했다. 13일 경기에서는 1안타-1타점을 올렸다.

부상으로 이탈한 데이비스는 61경기에서 타율 0.226와 14홈런 26타점 34득점 49안타, 출루율 0.320 OPS 0.78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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