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파이브’, 신사동호랭이와 2년만 의기투합

입력 2017-06-14 0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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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에이핑크가 다시 한번 신사동호랭이 사단와 손을 잡는다.

에이핑크는 14일 0시 공식 팬카페, 페이스북, 트위터 등 공식 SNS와 멜론 파트너 센터 등지에 트랙리스트의 이미지를 전격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에이핑크가 신사동호랭이 사단과 함께 작업한 것은 히트곡 'Remember' 이후 2년만이다.

14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FIVE'를 비롯해 '콕콕', 'EYES', '좋아요!', 'EVERGREEN', 'ALWAYS', 'FIVE(INST.)'까지 모두 7곡의 제목이 들어섰다.

특히 타이틀곡인 'FIVE'는 'MY MY', 'LUV', 'Remember' 등 에이핑크의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범이낭이'가 함께 참여해 팬들 사이에서 큰 이목을 끌고 있는 중이다.

'FIVE'는 밝은 댄스곡이지만 감수성 있는 멜로디의 곡으로 알려져, 에이핑크의 활동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이고 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와 신사동호랭이 사단의 협업이 있을 때마다 큰 반향이 있었다"며 "이번 작업에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앨범 <Pink UP>은 에이핑크만의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며 "에이핑크의 음악적 방향성과 감성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 만큼 <Pink UP>에는 다채로운 곡을 수록했다"고 밝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에이핑크가 이번 음반으로 국내 팬들 뿐 아닌 글로벌 팬들까지 매료시킬지 그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에이핑크의 6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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