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애런 저지, AL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압도적 1위

입력 2017-06-14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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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노리고 있는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전체 1위를 유지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3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저지는 189만 여 표를 얻어 2차 중간 집계에 이어 다시 1위에 올랐다. 인기 팀의 선수인 만큼 최종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저지는 지난 13일까지 시즌 59경기에서 타율 0.347와 22홈런 49타점 57득점 74안타, 출루율 0.453 OPS 1.180 등을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타율, 홈런, 타점, 득점 1위의 기록. 저지는 신인으로 트리플 크라운에 해당하는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다른 포지션을 살펴보면, 내야에서는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 1루수 욘더 알론소, 2루수 호세 알투베, 3루수 미겔 사노,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외야에는 저지를 비롯해 마이크 트라웃, 조지 스프링어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다만 트라웃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제 88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 말린스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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