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한국, 카타르 전 패배…4위 추락 가능성도”

입력 2017-06-14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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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일본 언론이 한국 대표팀의 카타르 전 패배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3(4승 1무 3패)으로 3위 우즈베키스탄(4승 4패, 승점 12)과 승점 1점 차를 유지했다. 남은 경기가 이란, 우즈베키스탄 전임을 감안하면 월드컵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경기 후 일본 축구 매거진 ‘Qoly’는 “일본이 이라크와 1-1로 비겨 남은 경기가 어렵게 된 것과 같이 한국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 조 2위는 유지하고 있으나 3위 우즈벡과 단 1점 차”라고 전했다.

이어 “4위인 시리아(승점 9) 역시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기에, 한국의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3위는 물론, 4위까지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8월 31일 이란,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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