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곤잘레스, 허리 부상으로 DL… 벨린저 1루 출전

입력 2017-06-14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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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곤잘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베테랑 아드리안 곤잘레스(35, LA 다저스)가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장은 짧지 않을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허리 통증을 겪고 있는 곤잘레스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자 명단 등재는 13일로 소급 적용된다.

곤잘레스는 현재 수술은 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복귀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 역시 없다. 전반기 내 복귀 가능성만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곤잘레스는 지난 2004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벌써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큰 공백을 느끼지 않을 전망이다. 이미 LA 다저스에는 곤잘레스의 자리를 대신할 선수가 적지 않다.

LA 다저스는 곤잘레스가 부상자 명단에 가며 복귀한 작 피더슨을 중견수로 기용하며, 크리스 테일러를 좌익수, 코디 벨린저를 1루수로 기용할 예정이다.

곤잘레스는 부상 전까지 시즌 49경기에서 타율 0.255와 1홈런 23타점 9득점 42안타, 출루율 0.339 OPS 0.643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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