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연속경기 출루로 5연승 견인

입력 2017-06-14 15: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텍사스 추신수(35).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텍사스 추신수(35)가 9연속경기 출루에 성공하며 팀 역전승을 함께 이끌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볼넷 3개를 고르며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53(198타수 50안타)이다. 타점은 5회초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고르며 올렸다. 텍사스는 4-2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달렸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오승환(35)은 세이브 상황이 아닌 팀이 1점차로 뒤지고 있던 8회초 무사만루 위기에서 급히 투입됐다. 이날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경기 더블헤더 2차전 5-6으로 뒤진 8회초 무사만루에 등판했다. 역전승을 바라는 팀의 승부수였다. 그러나 오승환은 첫 타자 매니 피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연이어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다시 1점을 내줬다. 2사 1·3루에서 에릭 테임즈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자책점이 없어 시즌 방어율은 3.10에서 3.00으로 떨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5-8로 패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