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서인국 병역면제vs유아인 “아직”… 재검결과

입력 2017-06-14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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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병역면제vs유아인 “아직”… 재검결과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병역 면제’ 처분을 받은 가운데 5차 재검까지 받은 배우 유아인의 결과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종양과 어깨 부상으로 지난 2015년 12월, 2016년 5월과 12월, 올해 3월 등 네 차례 신체검사에서 모두 등급 보류에 해당하는 7급 판정을 받은 유아인은 지난달 22일 5차 재신체검사(이하 재검)를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당일 본인에게 통보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유아인의 소속사 UAA 측은 14일 오후 “아직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5일 정밀감사에 임한 서인국의 재검 결과는 이날 본인에게 전달됐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인국이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재신체검사를 요한다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지난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인국은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병역판정전담의사가 내린 병명인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병역 면제 처분’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복귀나 치료 등 향후 계획에서는 정해진 바 없다”며 “보도자료에 언급했듯이 병역 처분 외에 구체적인 입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서인국은 입대 4일 만인 31일 오후 늦게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는 왼쪽 발목에 지병(거골의 골연골병변)이 발견돼 군 지침에 따라 귀가 조치다. 이어 지난 4월 27일 한 차례 재신체검사를 받았지만, 당시에도 정밀검사를 이유로 재검사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서인국은 지난 5일 대구의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이날 병역면제 처분을 받고 입장을 밝혔다.

서인국은 당분간 치료 등에 집중하며 휴식기를 가질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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