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한국 꺾은 카타르 포사티 감독 사의 표명

입력 2017-06-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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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대표팀 호르헤 포사티 감독.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카타르대표팀 호르헤 포사티(65) 감독이 14일(한국시간)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홈경기에서 33년 만에 한국을 꺾은(3-2) 뒤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카타르축구협회는 포사티 감독이 자진사퇴를 발표할 때까지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 카타르 방송 알 카스는 “포사티 감독이 팀을 떠나면 스페인 출신의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펠릭스 산체스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포사티 감독은 카타르축구의 변화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꺾었지만 카타르의 러시아행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기 때문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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