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엔시티 127)이 신곡 ‘Cherry Bomb’(체리 밤)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 끝판왕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NCT 127은 지난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Cherry Bomb’(체리 밤)과 수록곡 ‘0 Mile’(제로 마일) 2곡의 무대를 선사, 중독성 넘치는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Cherry Bomb’이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는 물론 강렬하고 거친 느낌까지 표현한 힙합&어반 장르의 곡인 만큼, 최면을 거는 듯한 안무, 멤버 마크를 들어올리는 리프트업 안무, 독수리의 날갯짓을 연상시키는 안무, 다리를 점점 찢는 안무 등 다양한 대형 및 동작들로 곡의 매력을 부각, 절제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극강 퍼포먼스를 선사해 무대를 보는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켰다.
또한 이번 퍼포먼스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자넷 잭슨 등 미국 팝스타들과 함께 작업함은 물론, 동방신기 ‘Catch Me’, 샤이니 ‘Everybody’, 엑소 ‘중독’, NCT 127 ‘소방차’ 등의 안무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세계 최정상급 안무가 토니 테스타(Tony Testa)가 작업, NCT 127의 매력을 극대화한 레전드 무대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14일 공개된 NCT 127의 세 번째 미니앨범 ‘NCT #127 CHERRY BOMB’(엔시티 #127 체리 밤)은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1개 지역 1위 및 25개 지역 TOP 10에 랭크되었음은 물론, 선주문량 10만 장 돌파에 이어 국내 주요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에서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한편, NCT 127은 16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비롯해 17일 MBC ‘쇼! 음악중심’, 18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