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MC그리 “상금 5천만원 탄다면? 여친과 여행”

입력 2017-06-19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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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MC그리 “상금 5천만원 탄다면? 여친과 여행”

대학생이 된 MC그리가 KBS 2TV ‘1대100’에 처음 출연했다.

‘1대100’제작진에 따르면 1인 도전자 MC그리가 등장하자, 녹화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대세 래퍼’ MC그리는 솔직한 토크로, 녹화 내내 100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충현 아나운서가 MC그리에게 “같은 시간대 프로그램에 아버지 김구라 씨가 출연하고 계신데, 시청자들이 어떤 방송을 더 많이 봤으면 하느냐”고 물었다.

MC그리는 “일단 이 프로그램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버지 프로그램도 좋지만 이건 지식을 쌓는 좋은 프로그램이니, 오늘만큼은 다들 ‘1대100’을 보시면서 함께 공부했으면 한다”고 녹화에 임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MC그리에게 “만약 5000만 원의 상금을 탄다면, 상금은 어디에 쓸 거냐”고 물었다. MC그리는 “우선 기부를 한 뒤, 아버지께 명품 시계를 선물하고 싶다”며 “그리고 돈이 남으면 여자친구와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가고 싶다”고 ‘사랑꾼’다운 발언을 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1대100’ 방송은 20일 화요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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