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7개국 41개 기항지 ‘110일간의 세계일주’

입력 2017-06-19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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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가 27개국 41개 기항지를 110일에 걸쳐 27개국 41개 기항지를 돌아보는 세계일주 크루즈 상품을 내놓았다.

여정은 우선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인도양을 따라 동남아와 중동지역을 거쳐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건넌다. 지중해에서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기항하고, 영국을 거쳐 대서양을 횡단한다. 대서양을 건너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을 거쳐 중남미의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여 태평양을 횡단한 후 호주로 돌아오면 1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용하는 크루즈선은 ‘씨 프린세스’호로 410개 개별 발코니실을 비롯해 1000여개의 객실과 탑승 승무원이 900명이 넘는 초대형 유람선이다. 24시간 식사가 가능한 애니타임 다이닝, 15층 전망대, 수영장과 스파, 조깅트랙과 피트니스센터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요가, 필라테스, 댄스 강좌 등의 선내 프로그램과 쇼핑센터와 극장, 공연 스테이지,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8년 6월4일 인천에서 출발해 27개국 41개 도시를 방문한 후 110일 뒤인 2018년 9월21일에 인천에 도착한다. 가격은 발코니 선실 기준으로 3713만원부터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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