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김사랑, ‘나혼자산다’ 여배우 잔혹사 끝낼까

입력 2017-06-20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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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나혼자산다’ 여배우 잔혹사 끝낼까

김지수, 김슬기에 이어 김사랑이다.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여배우들이 MBC ‘나 혼자 산다’의 문을 두드린다.

‘나 혼자 산다’ 측은 20일 오전 동아닷컴에 “김사랑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미 녹화는 마친 상태다. 방송은 23일 밤 시청자를 찾는다”고 말했다.

이로써 김사랑은 김지수, 김슬기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나 혼자 산다’를 찾은 여배우가 된다. 특히 2000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후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예능프로그램에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 작품 등에서 볼 수 없었던 김사랑을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앞서 김지수와 김슬기의 출연 이후 평가는 좋지 않았다. 김지수의 경우 그의 과거 범법행위가 도마에 올랐다.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을 공개했지만, 음주운전 등의 전력이 오히려 보기 불편했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슬기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출연자를 집에 초대하는 과정에서 ‘여우짓’이라는 일부 여성 시청자들의 악플 테러를 받기도 했다. 빤히 초대 손님들이 남성이란 것을 알면서도 음식량을 조절하지 못한 모습에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 것.

그렇다면 김사랑은 어떨까. 우선 반응은 호의적이다. 앞서 두 여배우와 달리 첫 리얼리티 출연인 만큼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별다른 활동이 없던 김사랑을 근황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쏠린다.

과연 김사랑 편은 여배우들의 잔혹사(?)라 불리는 ‘나 혼자 산다’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호평받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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