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이현우, 영화 ‘공해’ 검토 중…김윤진 측 “불발 가능성 높아”

입력 2017-06-20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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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 이현우 그리고 김윤진 측이 영화 ‘공해’ 출연설에 입장을 전했다.

20일 한 매체는 “박희순 이현우 김윤진이 영화 ‘공해’에 캐스팅돼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희순은 살인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기관장 태혁을, 이현우는 탈북 청년 창원을 연기한다. 김윤진도 시나리오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희순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지난 2월 보도 당시와 같은 입장. 이현우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윤진 측은 난색을 표했다. 김윤진의 소속사 지아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품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다. 하지만 별다른 진척 없이 벌써 몇 달이 흘렀다”면서 “현재로서는 일정 문제로 불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상민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 ‘공해’는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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