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저지, 3G 만에 대포 발사 ‘시즌 24호’… 선두 굳건

입력 2017-06-21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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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인왕을 넘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고 있는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3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저지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1회와 3회에는 각각 좌익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1-3으로 뒤진 5회 LA 에인절스 선발 파커 브리드웰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24호. 이로써 저지는 홈런 2위 로건 모리슨과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하게 지켰다. 내셔널리그 1위는 21개의 코디 벨린저.

저지는 현재 타격 페이스를 이어갈 경우 한 시즌 57개의 홈런을 때릴 수 있게 된다. 이는 메이저리그 신인 최다인 마크 맥과이어의 49개를 훌쩍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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