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마케팅, 제주관광공사와 외래관광객 유치 MOU

입력 2017-06-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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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마케팅 김병태 대표(왼쪽)과 제주관광공사 최갑열 사장이 외래관광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서울관광마케팅

서울관광마케팅(사장 김병태)은 서울지역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타 지자체와의 공동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서울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 정부의 방한관광 규제 이후 서울 관광시장의 위축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 ‘제주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 허가제’를 활용,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고부가가치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 홍보·마케팅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측은 앞으로 고부가가치 개별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제주의 관광정보포털사이트인 비짓서울과 비짓제주를 통해 대표상품 및 관광정보를 공동홍보한다. 또한 서울관광마케팅의 모바일 관광장터 원모어트립을 활용해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관광상품 판매도 지원한다.

제주를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항공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해외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직항 및 경유노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는 것도 양 기관이 공동 노력한다.

이밖에 외국인 전용 관광카드인 ‘디스커버 서울 패스’와 제주에서 하반기 시행하는 ‘디스커버 뉴 제주’를 연계한 공동 마케팅 방안도 마련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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