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마마무 ‘퍼플’, 가장 쉽고 빠르게 떠나는 피서법

입력 2017-06-21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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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BW

그룹 마마무(솔라, 문별, 화사, 휘인)가 현대판 新여성으로 돌아온다.

마마무는 22일 오후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을 발매한다. 이버 앨범의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당당한 여성상을 귀여운 허세로 그려낸 마마무표 댄스곡이다.

데뷔이래 걸크러시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마마무지만 그간 다양한 대표곡들은 대부분이 사랑을 주제로 해왔기에, 그녀들이 본격적으로 외치는 '당당한 여성'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노래의 내용과 더불어 마마무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한 퍼포먼스와 시원시원한 가창력도 '나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여전히 느낄수 있을 전망이다.

2014년 6월 데뷔해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마마무는 단순히 '노래 잘하는 걸그룹'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동안 'Mr. 애매모호'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등을 선보인 마마무는 유쾌함과 섹시, 레트로와 현대적 감성을 넘나들었다.

이번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다시 한 번 유쾌하고 비글미 넘치는 마마무로 돌아와 듣는 재미는 당연하고 보는 재미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각오다. 이에 어울리게 당당한 여성상을 외치는 듯한 웅변 춤과 같은 재치있는 안무를 곁들여 무대를 업그레이드시켰다.

또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가요계 대표 히트메이커이자 데뷔 이후 한결같이 호흡을 맞춘 김도훈이 이번에도 멜로디를 맡아 6연속 흥행의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일렉트로닉 댄스곡 '파이널리'(Finally), 콘서트서 선공개한 '구차해', '아재개그', 팝가수 제프버냇과 함께 한 '다라다' 등 5곡이 수록돼 풍성함까지 더했다.

씨스타가 해체하고 명실상부 최고의 '섬머퀸'으로 꼽히는 마마무의 새로운 음악과 무대야말로 올 여름 가장 쉽고 빠르게 떠날수 있는 피서라고 자부하는 이유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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