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듀얼’, 9회부터 편집 변경…“쾌감 안겨줄 것”

입력 2017-06-21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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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듀얼’, 9회부터 편집 변경…“쾌감 안겨줄 것”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의 전개 방식이 달라진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듀얼’은 7월 1일 방송되는 9회부터 편집에 변화를 준다. 기존 시간 역행의 전개 방향에서 시간의 흐름대로 사건을 전개한다. 이는 중간진입이 어려운 시청자를 위한 일환으로, 앞서 미리 포착하지 못한 복선들이 중·후반부에서 하나씩 맞춰지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작품의 중반부를 넘어가는 9회부터 순차적으로 이야기의 흐름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그동안 매회 초반 사건의 일부분을 역순으로 보여드리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시간의 흐름대로 사건을 보여드리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중·후반부부터는 풀리지 않았던 사건의 조각을이 맞춰져가며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다. 딸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 장득천(정재영)과 야망을 품은 채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엘리트 검사 최조혜(김정은), 모든 사건의 키를 쥔 복제인간 성준·성훈(양세종)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된 ‘듀얼’ 6회는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 평균 2.2%, 최고 3.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한편 달라지는 ‘듀얼’은 반환점을 도는 7월 1일 9회부터 새로운 전개가 시작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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