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 갤럽이 실시한 2017년 6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썰전’이 MBC ‘무한도전’과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썰전’은 지난 5월에는 선호도 8.4%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으며, 6월에는 선호도 9.4%로 1%포인트 상승했다.
‘무한도전’은 선호도 9.4%로 ‘썰전’과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쌈 마이웨이’는 선호도 5.3%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아는형님’은 선호도 2.3%로 10위를 차지했고, ‘한끼줍쇼’는 선호도 1.3%로 16위를 차지했다. 또한 ‘비정상회담’이 선호도 1.2%로 18위에 오르며 총 4개의 JTBC 프로그램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20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한국 갤럽 측은 ‘썰전’의 선호도에 대해 “새 정부 출범 후 여러 정치 이슈들이 관심을 끄는 데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야기했다. ‘썰전’은 올해 2월과 3월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단독 1위를 차지한바 있으며, 4월에는 공동 1위를 기록하는 등 예능형 시사 프로그램 최초 3개월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 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며,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