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4’ 강호동x이수근, 新예능조력자 (ft.송민호)

입력 2017-06-21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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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4’ 강호동x이수근, 新예능조력자 (ft.송민호)

강호동과 이수근이 신서유기에서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0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베트남의 숙소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시팔을 낀 채 미션을 수행하는 ‘납량특집-두근두근 강시 패밀리’라는 새로운 게임에서 강호동은 1번 주자로 나서 이마에 붙은 부적을 발가락을 이용해 떼고, 이수근은 티셔츠 빨리 입기를 맡아 상의 탈의까지 한 채 순식간에 미션을 끝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또한 게임의 제왕 이수근은 몇 번의 실패로 점점 기회가 줄어들자 멤버들에게 리셋 버튼을 누르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새롭게 상품 선택 기회를 얻었다. 이로 인해 송민호는 고급차 등 상상을 초월하는 상품에 지장을 찍어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했다.

이후 진행된 베트남 가정식이 걸린 저녁 식사 중 강호동은 반쎄오를 먹을 수 있는 시식찬스에서 가위바위보를 이겼지만 자신이 맡은 캐릭터인 저팔계는 동족인 돼지고기를 섭취할 수 없다는 조항 때문에 눈 앞에서 음식을 빼앗기고 좌절해 온 몸으로 웃픈 심정을 그대로 전했고, 이수근은 명언 맞히기 게임에서 정답을 말하지 못하고 외계어를 남발해 자신이 맡은 피콜로를 뻔뻔한 외계인이라는 캐릭터로 승화시켜 현장을 초토화 시키기도.

퇴근 후 받게 된 기상미션에서 강호동은 아침까지 묵언수행을, 이수근은 멤버들의 싸인 받기가 주어진 가운데, 다음주 미션의 결과가 공개될 것이 예고되며 과연 두 사람이 아침식사에 성공했을 지 주목되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 진화한 제작진, 그리고 이들을 능가하는 요괴들의 유쾌함 대잔치가 펼쳐진 ‘신서유기4’. 특히 강호동과 이수근은 서로 웃음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든든하게 프로그램의 순항에 일조하고 있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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