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일라이♥지연수 눈물 “유키스 미안하고 고마워”

입력 2017-06-21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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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일라이♥지연수 눈물 “유키스 미안하고 고마워”

일라이·지연수 부부가 눈물로 고마움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결혼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일라이·지연수 부부의 모습과 아들 민수의 돌잔치 현장이 공개됐다.

2014년 5월 혼인신고를 하고 그 이후 아들 민수를 낳은 일라이·지연수 부부가 지난 3일 결혼식과 함께 아이의 돌잔치를 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일라이·지연수 부부는 지난 방송을 통해 아이돌 멤버로서 자신들의 결혼 사실을 숨겨야만 했던 것에 더해 적지 않은 나이차이로 양가의 반대가 있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남몰래 혼인신고를 했고 아이가 생긴 후 용기를 내 SNS를 통해 세상에 결혼 사실을 알렸지만 곱지 않은 시선에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모두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특히 방송을 통해 공개된 결혼식 현장에는 유키스 멤버들이 축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런 유키스 멤버들의 축가에 지연수는 “멤버들이 눈을 마주치며 축가를 보여줬다. 되게 속을 썩였는데, 고맙고 미안함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일라이 역시 “감동이 있었다. 축하해주니깐 고마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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