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톱스타→은퇴·정치인 아내→?” 심은하, So Hot (종합)

입력 2017-06-21 2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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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 스포츠동아DB

“톱스타→은퇴·정치인 아내→?” 심은하, So Hot

배우이자 국회의원 지상욱(바른정당·서울 중구성동구을)의 아내인 심은하는 여전히 ‘핫’하다.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입원 치료 중인 가운데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뜨겁다.

심은하는 20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입원 중이다. 심은하는 불안증이나 수면장애를 앓을 때 주로 쓰는 신경안정제인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약품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심은하의 입원 소식이 알려지기 전 20일 오후 지상욱 의원은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며 당 대표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온라인 등에서는 심은하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심은하의 약물 과다복용 사실이 21일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또 지상욱 의원과 보조관 등의 연락두절 소식이 전해지면서 억측과 루머 등까지 확산됐다.

이에 결국 심은하는 이날 오후 지상욱 의원실을 통해 입을 열었다. 심은하는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며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내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왔다.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사진|지상욱 후보 공식 블로그


1990년 드라마 ‘마지막 승부’, ‘M’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8월의 크리스마스’, ‘텔 미 썸딩’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 톱스타로 군림하던 심은하는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인터뷰’ 이후 2001년 은퇴를 선언하고 2005년 지상욱과의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주목받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컴백설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그의 복귀에 대한 관심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심은하의 입원 소식은 또다시 정치면이 아닌 연예면을 장식했다. 다시 심은하를 작품을 통해 볼 수 있을까. 입원 소식만큼 그의 복귀에 대한 관심은 현재 진행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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