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안타 없이 2볼넷…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

입력 2017-06-23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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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볼넷 2개를 얻으며 16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유격수 땅볼, 2회 삼진, 4회 삼진으로 물러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 후반에 접어들어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7-4로 앞선 6회 토론토 구원 세자르 발데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63경기에서 타율 0.267와 11홈런 34타점 41득점 60안타, 출루율 0.391 OPS 0.831 등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선발 마틴 페레즈가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팀 타선이 폭발하며 11-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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