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장희진 “‘X맨’ 출연시절, 차 안에서 매일 울었다”…왜?

입력 2017-06-23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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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인생술집’

배우 장희진이 ‘X맨 시절 고충을 털어 놓았다.

장희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예상치 못한 입담과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희진은 이날 방송에서 “’X맨‘을 원래 한 번 나가기로 한건데, 강호동 선배님이 김종민 선배님이랑 러브라인을 만들어주셨다. 제가 워낙 예능감이 없으니까”라면서 “근데 그 이후로 3개월 동안 고정처럼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너무 싫었던 게 항상 댄스 신곡식을 했어야 됐다. 두세 번 나가니까 강호동 선배님이 저를 고정 취급을 하면서 ‘너 오늘 뭐할 거냐. 오늘 개인기 뭐 준비했냐’라고 하셨다. 차 안에서 매일 울었다”라고 당시의 부담감을 고백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X맨’할 때 남자 친구가 싫어했던 거다. 분명히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고, 자신의 그런 모습을 보는 게 죽기보다 싫었던 거다”라며 치밀한 추리를 시작했다.

이에 장희진은 벌컥벌컥 물을 마시며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또 “여기 에어컨 튼 거 맞냐”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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