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1회 징크스 못 넘어… 선두타자 홈런 허용

입력 2017-06-23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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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진 잔류에 성공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1회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시즌 13호 피홈런.

이후 류현진은 0-1로 뒤진 상황에서 윌머 플로레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또한 류현진은 마지막 타자가 된 제이 브루스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피홈런으로 실점 후 세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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