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측 “안서현 부상은 경미한 수준…별다른 이상 없었다”

입력 2017-06-23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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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측 “안서현 부상은 경미한 수준…별다른 이상 없었다”

영화 ‘옥자’ 측이 아역 배우 안서현의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한국스포츠경제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안서현이 ‘옥자’ 촬영 당시 슈팅카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뇌진탕의 부상을 입었다. 안서현은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 남다른 촬영 의지로 나이답지 않은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라고 보도했다.

‘옥자’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실제로 부상은 있었지만 매우 경미한 수준이었던 것.

‘옥자’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안서현 측에 확인 결과 촬영 중 부상을 입은 것은 맞다. 이는 현장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작은 사고였다”면서 “사고 당시 봉준호 감독의 배려 하에 모든 촬영을 중단했고 안서현은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검사 결과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부상도 아주 경미한 수준이었다. 뇌진탕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후 안서현의 부상에 대해 처음 보도한 매체는 ‘뇌진탕’에서 ‘두부 타박상’으로 정정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넷플릭스와 플랜B 엔터테인먼트, 루이스 픽처스, 케이트 스트리트 픽처스 컴퍼니가 함께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 ‘옥자’는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안서현, 변희봉, 최우식 등 한국 배우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월 29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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