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신곡] 헨리 ‘끌리는 대로’, 음악 천재는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입력 2017-06-2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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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헨리 ‘끌리는 대로’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음악 천재’ 헨리가 이번에는 '블랙뮤직'을 들고 돌아왔다.

헨리는 23일 정오 새 싱글 '끌리는 대로 (I’m good)'를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끌리는 대로 (I’m good)'는 이별 후 상처받은 남자가 홀가분한 마음으로 살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헨리가 직접 작사·작곡을 맡았다.

'끌리는 대로 (I’m good)'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특징은 '장르'다. 그동안 팝과 댄스, 발라드, 심지어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 천재'라고 불린 헨리지만 정작 그가 블랙뮤직을 선보인 적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음악천재'은 역시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 헨리는 Pop-Rap 장르의 힙합 곡 '끌리는 대로 (I’m good)'를 통해 '헨리표 블랙뮤직'이 어떤 것인지를 들려주고 있다.

무게감은 있지만 너무 어둡지 않은 비트와 그루비한 리듬이 어우러진 '끌리는 대로 (I’m good)'에서 헨리는 어딘가 장난스러우면서도 끈끈한 보컬을 더해 독특한 '맛'을 살려내고 있다.

여기에 씬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래퍼 나플라(nafla)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구성과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헨리 ‘끌리는 대로’ 뮤직비디오 영상 갈무리


더불어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이는 헨리의 다양한 스트릿 패션과 '폼 나는 모습'들을 살펴보는 것도 '끌리는 대로 (I’m good)'를 감상하는 또 하나의 재미이다.

한편 헨리는 솔로 앨범, 컬래버레이션, 드라마 OST뿐 아니라 최근 MBC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종횡무진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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