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 조직원, 韓 아이돌 참석 이벤트 투자 명목으로 1억원 갈취

입력 2017-06-23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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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야쿠자 조직원이 한국 아이돌을 이용해 20대 남성에게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일본 경시청은 야쿠자 집단인 스미요시계 폭력단 총장인 안자이 야스오를 금품 갈취 혐의로 체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미요시계 폭력단에 속해 있던 안자이는 도쿄 도내에 거주 중인 한 20대 남성으로부터 1250만엔(한화 약 1억원) 가량의 현금을 갈취했다.

안자이는 피해자에게 “한국 아이돌이 참석하는 이벤트에 투자하겠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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