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6/23/85031784.2.jpg)
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청하가 지난 7일 발매한 솔로 데뷔앨범 'Hands On Me'의 타이틀곡 ‘Why don't you know’는 발매 3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각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일부 차트에서는 역주행까지 펼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청하는 23일 동아닷컴에 "아직도 잘 믿기지가 않는다. 하루하루 마음 졸이며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현재 성적에 대한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청하는 "내 노래라서 그런지 객관성을 잃어서, 이 노래가 좋은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주위에서 노래가 좋다고 응원해줘 늘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무대가 끝나면 '오늘은 뭐 실수한 것 없나', '아쉬운 부분은 뭐가 있었나' 늘 되짚어본다"라고 말해 ‘Why don't you know’의 인기 뒤에는 끊임없는 자기 반성과 노력이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물론 그렇다고 자신의 무대가 늘 아쉽기만 한 건 아니다. 청하는 "팬들이 'Why don't you know'가 밀당 고수의 노래라고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데, 나는 밀당과 거리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무대를 할 때 더 재미있는 것 같다. 하하"라고 말하며 매무대마다 스스로도 많은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7/06/23/85031783.2.jpg)
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이처럼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충분히 자랑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청하지만, 그녀는 주위 사람들과 팬들에게 그 공을 돌렸다.
청하는 "정말 이 앨범을 완성하기까지 같이 고생해 주신 분들이 많다. 이번 활동이 잘 돼가고 있는 건 모두 그 분들 덕분인 것 같다"며 "또 늘 나를 응원해주는 우리 팬 분들 덕분인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내가 더 귀기울이고 더 노력해서 앞으로도 더더욱 발전되고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