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은 이날 “부산국제영화제는 ‘원상회복’ 되어야 합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았던 때로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영화계의 세 가지 합의사항인 서병수 부산시장의 사과, 이용관 전 위원장의 명예회복, 영화제의 영구적 독립을 위한 정관개정은 이행되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병수 시장께서는 영화제 사태로 상처를 입은 분들께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영화제정상화를 위한 부산시의 첫 번째 과제입니다”라며 “저 또한 제가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여 삭감된 국비예산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찾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재수 의원은 전날인 22일 ‘다시 시민 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의원은 부산국제영화제 정상화 방안이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았던 시절’ 로 원상회복 시키는 것이며, 과서 영화계의 협의사항인 △ 서병수 부산시장의 사과, △ 이용관 전 위원장의 명예회복, △ 영화제의 영구적 독립을 위한 정관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서병수 시장의 사과가 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부산시의 첫 번째 과제임을 강조하며, 서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본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하여 삭감된 국비예산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